안녕하세요 오야수미입니다. 오늘은 신사 ~ 압구정 역 사이에 있는 제 기준 디저트 맛집들을 소개할게요:)
1. 랜디스 도넛
신사에 있는 '랜디스 도넛'은 아이언맨이 먹어서 더욱 유명해진 도넛집이예요. 아이언맨이 먹은 코코넛 도넛부터 미니 도넛까지 다양한 도넛들이 투명한 쇼케이스 안에 예쁘게 담겨있어요. 저는 3-4번 정도 방문했었는데, 매번 도넛 종류가 조금씩 바뀌더라고요. 참고하세요!
단 걸 좋아하는 제 친구는 '스모어', '엠앤엠', '코코넛', '오레오' 도넛을 제일 좋아하는데, 담백한 걸 좋아하는 저는 (애초에 도넛 자체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바닐라 크롤러', '스프링클 미니 도넛' 등이 입맛에 맞았어요. 항상 애매한 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웨이팅에 걸린 적은 없었으나, 3-4시에 방문했는데도, 도넛이 거의 Sold Out 된 모습도 적지 않게 봤어요. 여러분도 먹고 싶은 도넛이 있다면 너무 늦은 시간에 방문 하지 않는 걸 추천드려요. 아! 그리고 생각보다 커피가 맛있었어요.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떼 JMT예요. 꼭 한번 드셔보세요.
2. 에뚜왈
간판부터 고급스러움이 물씬하는 이 곳은 구움과자 전문 파티쉐리 '에뚜왈'이예요. 매장이 매우 협소해서 포장만 가능하고, 2팀씩밖에 못 들어가기 때문에, 웨이팅이 필수예요. 하지만 비주얼과 맛을 경험하면, 긴 웨이팅이 이해가 된답니다. 제 입맛에는 '마들렌 글라세 레몬'이 제일 맛있었어요. 보기만 해도 예쁜데, 맛도 있어서 선물용으로도 강추하고 싶어요. 인기 메뉴는 빨리 매진되는 점 참고하세요.
3. 쇼토
신사와 압구정역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쇼토'는 신라 호텔 출신 쉐프님이 운영하시는 파티쉐리예요. 제철 과일을 활용한 아기자기한 조각 케이크가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딸기 쇼토'가 제일 유명해요. 직접 먹어보니 생크림과 시트, 딸기 조합이 너무 달지도 않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저에겐 케이크가 담백하고 깔끔해서 좋았지만, 특별한 맛을 기대하고 가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매장 자체가 아담하고, 좌석이 많지 않아요. 먹어보고 싶다면, 마음 편하게 포장할 각오로 방문하시는 걸 추천하고 싶어요.
4. 아우어 베이커리
'아우어 베이커리'는 '더티초코', '빨미까레' 그리고 독특한 인테리어가 유명한 곳이에요. 매장이 커서 단체로 가도 손색 없을 것 같아요. 대신 계단이 많은 점 참고하세요. 단 걸 별로 안 좋아하지만, 제일 유명한 시그니처 메뉴를 안 먹어볼 수 없어서, 더티초코와 빨미까레를 먹어봤는데 역시나 제 입맛엔 너무 달더라고요..ㅠㅠ 저에겐 특별하고, 맛있었던 곳은 아니었지만,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니까) 단 거 좋아하는 제 친구는 환장할 것 같아서 넣어봤어요.
저의 포스팅은 지극히 주관적이예요! 블로그에 나오는 곳들은 광고 아닌 내돈내산입니다.
사진의 출처는 제 갤러리예요. 불펌은 자제해주세요:) (또는 출처를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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