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수상한 베이글’ 방문 후기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오야수미입니다! 11월의 첫 포스팅이네요 ㅎㅎ 오늘 소개할 곳은 상수역에 위치한 '수상한 베이글' 입니다!

 

<위치>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15길 22

<영업 시간>
매일 9:30 - 22:00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예쁜 정원과 분수를 지나면 이런 공간을 만날 수 있답니다. 조명도, 소품도 하나 하나 전부 예뻐서 어딜 찍던 포토존이었어요. 베이글 종류도 다양하고, 귀여운 이름을 가진 베이글들이 많아서 재밌었어요. '수상한 베이글' 은 베이글 외에도 케이크, 스콘, 휘낭시에, 브라우니 등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는 점 참고하세요 :)

 

저희는 '수상한 청양마요씨' '명란 베이글' '옥수수 베이글' 을 주문 했습니다! 명란과 옥수수는 층마다 구비 되어 있는 전자레인지에 1분 돌려 먹었습니다. 제 입맛에는 청양마요 > 명란 > 옥수수 순으로 맛있있었어요. 베이글이 전체적으로 크고, 속 재료가 알 차서 식사를 하는 듯한 포만감을 주었습니다. 밥 대신 브런치를 먹으러 와도 좋을 것 같은 공간이었어요.

 

저희는 2층에 자리를 잡고 나서 지하 1층이 있는 걸 알았는데, 개인적으로 지하 1층 분위기가 더 아늑하고, 조용해보이더라고요. 조용히 대화를 하고 싶다면 지하 1층, 대화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싶다면 2층을 추천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1층 정원은 이국적인 느낌이 나서 낮에 오면 더욱 더 분위기가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보기에는 너무 예뻤는데 저녁 시간대에 가니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에 벌레도 많아서 불편할 것 같더라고요.

 

 

'수상한 베이글'은 상수역과 더 가깝긴 하지만, 홍대에서도 걸어갈만 한 거리니까 구경하시고 넘어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수상한 베이글'에서 즐거운 먹부림 하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저의 포스팅은 지극히 주관적이에요! 블로그에 나오는 곳들은 광고 아닌 내돈내산입니다.

사진의 출처는 제 갤러리예요. 불펌은 자제해주세요:) (또는 출처를 밝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