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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추천11

피아니스트 (2002) / “저는 피아니스트였습니다” 줄거리 이 영화의 주인공은 폴란드 태생의 유대인 '슈필만'이다. 피아니스트였던 그는 라디오에서 쇼팽의 야상곡을 치던 중 독일의 폭격을 당한다. 서둘러 집에 돌아온 슈필만은 가족들과 함께 라디오를 듣는데, 침공한 독일에게 프랑스와 영국이 선전포고를 하는 내용이 들려오고, 슈필만 가족은 금방 이 상황이 끝날 거라는 생각에 기뻐한다. 하지만 라디오의 내용과는 달리 상황은 점점 악화된다. 폴란드를 점령한 독일군으로 인해, 폴란드에서는 유대인들을 대놓고 무시하거나 차별한다. 심지어는 폴란드 바르샤바에 대규모 게토를 만들어 유대인들을 격리시켜 버리기도 한다. 슈필만 가족도 그렇게 바르샤바에 고립돼 버린다. 그렇게 게토에 고립된 유대인들은 생계가 어려워지거나, 강제로 수용소에 보내지는 등 점점 궁지에 몰린다. 슈필만.. 2023. 3. 6.
스타 이즈 본 (2018) / 진심을 노래 하지 않으면 끝이야 줄거리 (결말 포함) 미국의 컨트리 가수 잭슨(브래들리 쿠퍼)은 공연이 끝난 뒤 우연히 들른 드랙퀸 바 (BAR)에서 샹송을 부르는 엘리(레이디 가가)를 보게 된다. 그녀에게 관심이 생긴 잭슨은 쇼가 끝날 때까지 그녀를 기다리고 , 그들은 밤새 대화를 나눈다. 엘리는 노래도 잘하고 작사, 작곡도 잘 하지만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그런 그녀에게 잭슨은 그녀의 코를 만지며 예쁘다고 말해 주고, 엘리도 그 말에 답례를 하듯 즉석에서 노래를 만들어 잭슨에게 들려준다. 어느새 아침이 밝아오고 , 헤어지기 전 잭슨은 자신의 공연장에 엘리를 초대한다. 처음엔 일 때문에 바쁘다며 그 제안을 거절하지만 결국 잭슨의 매니저를 따라 공연장으로 향한다. 그러다 무대까지 오르게 된 엘리는 잭슨과 .. 2023. 3. 1.
리틀 포레스트 (2018) / 나만의 작은 숲을 찾아서 그릇에 담긴 계절 여유롭고 아름다운 색감을 담은 이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어느샌가 나의 마음도 편안해지는 것을 느낀다.조금 졸린 상태에서 본 영화였지만 도입부 혜원(김태리)의 목소리에 잠이 깨 영화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다. *영화의 주요 인물 / 혜원(김태리) , 재하(류준열) , 은숙(진기주)  도심 속에서 지친 '혜원'이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와 소꿉친구 재화와 은숙을 만나고 , 직접 키운 농작물들로 끼니를 해결하며 특별한 사계절을 보낸다. 이렇듯 이 영화가 담고 있는 것은 비단 음식뿐만이 아니다. 바로 음식에 담긴 추억과 성장, 그리고 아름다운 사계절이다. 혜원은 그릇에 계절을 담아낸다. 밤조림이 맛있다는 건 가을이 깊어졌다는 것이고 , 곶감이 맛있어졌다는 것은 겨울이 깊어졌다는 뜻이다. 혜원의 ..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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