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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35

퀴어 소재 영화 추천 3편 1. 러브 사이먼 조지아 애틀랜타의 화목한 가정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주인공 '사이먼 스피어'(닉 로빈슨)는 동성애자라는 비밀을 갖고 있다. 사이먼은 친구 '리아'(캐서린 랭포드)를 통해 '블루'라는 가명을 쓰는 한 학생이 학교 익명 커뮤니티에 커밍아웃한 사실을 알게 되고, '자크'라는 가명을 사용해 그에게 연락을 한다. 익명 채팅을 통해 두 사람은 서스럼 없이 가까워지는데, 관계가 깊어질 수록 사이먼은 블루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고, 그를 추측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마틴'에게 비밀을 들키며, 평화롭던 그의 일상이 시끄러워지기 시작한다. 문라이트 이후로 2번째로 본 퀴어 영화였다. 생각보다 몰입감이 높던 작품. 원작 소설인 '첫사랑은 블루'도 나중에 꼭 한 번 읽어 보고 싶다. 2. 콜미 바이 유어.. 2023. 4. 9.
현실적인 사랑과 연애 이야기를 담은 영화 추천 3편 1. 연애 빠진 로맨스 스물아홉 '함자영'(전종서)은 전 남자 친구와 격한 이별 후, 연애 은퇴를 선언하지만 참을 수 없는 외로움에 결국 데이팅 어플에 가입한다. 출판사에서 일하는 세른 세 살 '박우리'(손석구)는 편집장으로부터 19금 칼럼을 떠맡게 되고, 칼럼을 위해 데이팅 어플을 반강제로 가입하게 된다. 그렇게 설 명절 아침, 데이팅 어플로 기대 없이 만나게 된 자영과 우리는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급격히 빠지게 되고, 미묘한 관계가 이어진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짧은 클립을 보고 궁금증이 생겨 찾아본 영화였다. 연출과 대사들이 신선하긴 했으나, 내용만은 단순한 편이다. 하지만 전종서, 손석구 배우가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잘 끌어올려 영화의 매력을 뒷받침했다. 결말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나에.. 2023. 4. 8.
헤어 스프레이 (2007) / 뮤지컬 영화 추천 줄거리 볼티모어에 살고 있는 주인공 '트레이시'(니키 블론스키)는 최신 유행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니는 통통하고 귀여운 소녀이다. 그녀는 볼티모어의 십 대들에게 최고의 인기인 '코니 콜린스 쇼'에 출연해 최고의 댄싱 퀸 '미스 헤어스프레이'가 되길 꿈꾼다. 어느 날 코니 콜린 쇼는 새로운 멤버를 뽑기 위한 공개 오디션을 여는데 높은 경쟁률을 뚫고 트레이시는 쇼에 합류하게 된다. 그러나 tv방송국 매니저 겸 전 미스 볼티모어 출신 '벨마(미셸 파이퍼)와 그녀의 딸 '엠버'(브리타니 스노우)는 아름다운 외모를 최고라 생각하는데 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트레이시를 눈엣가시로 여기며 온갖 방해 공작을 펼친다. 그럼에도 트레이시는 '미스 헤어스프레이' 선발대회에 참가하게 되는데! 여담 영화에서처럼 트레이시의 엄마 .. 2023. 4. 8.
위안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추천 3편 1. 아이 캔 스피크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가장이 된 민재(이제훈)는 동생 영재를 돌보며 9급 공무원이 된다. 민재가 새로 전입한 명진구청에는 몇 십 년 동안 하루에 한 개 이상의 민원을 내는 도깨비 할머니 '나옥분'(나문희)가 있었는데, 그렇게 원칙주의 민재와 옥분의 질긴 인연이 시작된다. 설상가상 옥분은 어릴 적 외국으로 입양 간 동생과 대화하고 싶다는 이유로 민재에게 영어 강의를 부탁하지만, 실상은 같은 위안부임에도 불구하고 숨기지 않고 여기저기 외국어로 증언을 하고 다니는 친구 '정심'의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정심의 병문안을 간 옥분은 정심의 치매가 심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정심 대신 위안부 연설을 하러 워싱턴 D.C로 향한다. 모든 배우진들이 안정감 있어서 몰입하기 좋았지만, 특히 나문희..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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