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술과 함께 하기 좋은 맛집 추천 3곳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오야수미입니다 오늘은 직접 방문해본 강남역 맛집들을 소개해볼게요. 오늘은 술과 함께 하기 좋은 곳들을 준비해봤어요:) 

 

1. 떡도리탕

'떡도리탕'은 '떡 + 닭도리탕 의 조합인데요. 칼칼한 국물이 베인 떡이 쫀득하고 맛있는 곳이예요. 이 곳은 아는 사람들만 아는 숨겨진 맛집이였는데, 풍자님의 유튜브 '또간집' 에 나오면서 다시는 갈 수 없게 된 비운의 맛집이 되어버렸어요...ㅠㅠ 2명이서 먹기엔 (제 기준) 小도 양이 많아서, 3-4명이 가서 떡도리탕 小에 떡 추가 + 감자전을 시키길 추천해요. (감자전도 진짜 맛있어요) 여기는 대학생 - 회사원들이 단체로 술 먹으면서 먹기 좋은 곳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시끌 시끌한 분위기니까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은 다른 곳 가시는 걸 추천해요.

 

2. 아이해브어드림

퓨전 한식을 먹을 수 있는 '아이해브어드림'은 외국인 친구들을 데려오거나 회사 동료들과 오면 좋을 것 같은 공간이었어요. (손님층도 거의 30-40대 또는 외국인들이 많았어요) 저희는 '한우 차돌 떡볶이' '신선로 해산물 파스타' '매운 크림 파스타' '크림 리조또' 등등 다양한 메뉴들을 주문해 먹었는데요. 제 입맛엔 엄청 맛있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가격 대비 양은 적은 편이고, 20대가 가기엔 인테리어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올드한 편에, 테이블 사이 간격도 가까워서 프라이빗과는 거리가 멀지만, 음악 선곡이 좋고, 이색적인 퓨전 한식들과 다양한 술, 그리고 가끔 라이브 무대도 볼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였던 곳이었어요. 아! 그리고 사장님이 엄청 세심하다는 장점도 있어요. 서비스로 아이스크림까지 받았답니다. 사실 '복순도가' 막거리가 제일 기억에 남는데요. 술을 즐겨하지 않는 편인데도 너무 맛있어서 음료수처럼 마시고 온 것 같아요. 꼭 한 번 드셔보시길 강추드립니다!

 

3. 감성타코

너무나도 유명한 '감성타코'에서 파히타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 타코 단품을 시켰습니다. 소식좌 기준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타코는 이색적이고, 맛있고, 건강한 느낌이 들었어요. 매장도 넓고, 생각보다 분위기도 좋았지만 직접 먹어본 결과, 타코는 햄버거보다 더럽게 먹을 위험이 넘치는 음식이더라고요. 썸타는 관계나 잘 보이고 싶은 연인끼리는 가지 않는 걸 추천드려요. 다음번에는 파리타를 꼭 먹어보고 싶은데 3-4명이 모일 때 꼭 가봐야겠어요.. 피자처럼 타코와 맥주와 궁합이 좋을 것 같은 곳이었어요.

 

 

직접 가본 강남역 맛집들을 소개해봤는데 어떠셨나요?? 강남역은 비교적 자주 방문 하는 편이여서 다양한 음식점들을 알고 있는데요. 다음번에는 또 다른 강남역 맛집들을 소개할게요. 강남역에서 즐거운 시간, 추억 만드시길 바래요 안녕:)

 

블로그에 나오는 곳들은 광고 아닌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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