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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하자마자 보고 온 영화, 외계+인 2부

by 오야수미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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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야수미입니다:) 어제 문화의 날을 맞아 회사 퇴근 후 극장에서 외계+인 2부를 보고 왔어요. (쿠키 X)

 

1부에서부터 초호화 캐스팅으로 많은 기대감을 일으켰다가 평점이 안 좋게 끝났다고 들었는데, 그 때문인지 이번 2부를 만들 때는 재촬영과 편집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이를 갈았다고 하더라고요. 1부에서 대거 뿌리고 다닌 떡밥을 완벽 정리했다는 외계+인 2부 솔직 리뷰 바로 시작할게요!

 

 

<줄거리>

2022년 현재, ‘가드’(김우빈)’와 ‘썬더’는 인간의 몸에 가두어진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며 지구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서울 상공에 우주선이 나타나고 형사 ‘문도석’(소지섭)은 기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한편, 630년 전 고려에선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과 천둥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이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가운데 신검의 비밀을 찾는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 가면 속의 ‘자장’(김의성)도 신검 쟁탈전에 나선다. 그리고 우주선이 깊은 계곡에서 빛을 내며 떠오르는데… 2022년 인간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1391년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 시간의 문이 열리고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

 

<개인적인 후기>

배경은 2022년의 현재와 1391년의 과거를 넘나들고 있는데, 이야기에 짜임새가 있어서 스토리나 세계관을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았어요. '최동훈' 감독님의 인터뷰를 찾아보니 1부를 보지 않아도 재밌는 2부를 만드려고 노력하셨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처럼 저는 1부를 보지 않았음에도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초반에 김태리의 나레이션도 한 몫한 것 같아요)

 

개성 강한 등장인물들의 존재감도 뚜렷해서 좋았어요.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다보니 불안하거나 흐름이 끊길 일이 없더라고요. 한국에서는 흔치 않은 SF 세계관 그리고 화려한 무술과 CG & 그 와중에도 놓치지 않은 유머코드등 새로운 실험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완성도 높은 작품같아요. 저는 2D로 봤지만 4D로 보는 걸 더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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