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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 (2023) / 개인적인 감상평

by 오야수미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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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대외적으로는 평범한 회사 MK ENT에 다니고 있는 주인공 '길복순'(전도연)은 싱글맘이자 100퍼센트의 성공률의 킬러이다. 업계에서는 '킬복순'으로 불리며 에이스라 불리지만, 딸 '재영'(김시아)과의 관계는 항상 서툴 뿐이다. 결국 딸을 위해 퇴사까지 결심하지만, MK ENT의 대표 '차민규'(설경규)는 길복순의 재계약을 원한다. 재계약의 대답을 미뤄둔 채 복순은 마지막 임무 수행 중 회사의 규칙을 어기게 되고, MK ENT를 포함한 모든 킬러들의 타깃이 되고 만다.

 

 

쿠키영상 & 여담

 

엔딩 크레딧 전, 짧은 쿠키영상이 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처럼 엄마의 피를 많이 물려받은 듯한 '길재영'의 짧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엄마처럼 빨간 옷을 입고 학교에 등장한 '길재영'의 모습에 후에 후속작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감독 '변성현'은 재영을 연기한 '김시아' 배우에게 나중에 성인이 되면 '전도연' 배우를 조연으로 하고 '길재영'을 하자고 농담 삼아 얘기했다고 한다.

 

 


<개인적인 생각>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몰입하며 재밌게 볼 수 있었지만, 결말로 갈 수록 많이 아쉬웠던 작품. 그래도 참신한 설정과 화려한 액션씬이 돋보였다. 자극적인 요소와 블랙 코미디 같은 요소가 많아 꽤나 기대하며 봤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완성도가 떨어져 아쉬웠다.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도 이 작품에서는 너무 단순하게 표현돼서 감독의 재량이 좀 아쉬웠지만, 도전정신이 느껴졌다. 킬링 타임용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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