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새내역 맛집, 일식당 ‘끌’ 방문 후기 (광고 X)

안녕하세요 오야수미입니다! 맛집이 많은 잠실새내역에 새로운 음식점이 생겨서 후다닥 방문해봤습니다. 바로 '끌'이라는 일식당인데 (광고 X) 새로 오픈이란 말이 무색하게, 웨이팅이 길어서 평일 저녁, 2번째 방문만에 갈 수 있었습니다. 

 

주문은 일본에 있는 식당처럼 테이블마다 배치되어 있는 태블릿으로 할 수 있었어요. 저희는 2-3인 세트메뉴 카테고리에 있는 <오코노미야끼 + 스키야끼나베> 세트와 <진저 하이볼> , <패션후르츠 하이볼> 을 시켰어요.

 

< 음식 맛 >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는데요.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었어요:)

 

오코노미야끼 위에는 야끼소바같은 면도 올라가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그런 오코노미야끼를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라고 하더라고요) 면이 올라간 오코노미야끼는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2인분 양이였는데, 이것만 먹어도 배가 금방 차더라고요.

 

스키야끼 나베는 푸짐하고, 재료들이 다양해서 좋았지만, 제 입맛엔 국물이 자극적이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이게 일본 현지 st의 맛...?) 나중에 우동 면도 추가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하이볼에는 귀여운 스푼이 담겨서 나왔어요. 제가 시킨 패션 후르츠 하이볼은 상큼하고, 달달해서 맛있었어요. 진저 하이볼은 친구꺼 한 입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근데 같이 간 친구는 일본에서 먹어본 진저 하이볼보다 탄산감이 적어서 아쉽다고 하더라고요. 

 

< 개인적인 후기 >

테이블마다 오코노미야끼 소스&마요네즈&파마산치즈&핫소스&시치미가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저와 친구가 잘 먹는 편이 아니여서 그럴 수도 있지만, 저희가 시킨 세트 메뉴는 2명에겐 많고, 3명에게 적당한 양인 것 같아요.

 

음식 맛은 깔끔하고 맛있어서 좋았지만, 사람 소리와 음악 소리가 시끄러워서 조용히 즐기기엔 아쉬웠던 곳이었어요. 그래도 일본에 여행 온 듯한 기분도 들고,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임은 틀림 없던 곳이예요. 웨이팅만 길지 않다면,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어요.

 

 

저의 포스팅은 지극히 주관적이예요! 블로그에 나오는 곳들은 광고 아닌 내돈내산입니다.

사진의 출처는 제 갤러리예요. 불펌은 자제해주세요:) (또는 출처를 밝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