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야수미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국내 여행지는 바로 바로 여수입니다!!
여수는 가족여행으로도 친구와도 가기 좋은 곳인데요. 바다와 신선한 해산물 등 각종 먹거리 , 볼거리가 가득했던 곳이예요:) 그럼 바로 소개할게요!
1. 여수 엑스포역
여수 엑스포역 바로 옆에는 바다와 스카이 타워, 아쿠아리움 등 구경할 것도 많고, 넓은 잔디밭에 포토존과 자율주행 버스 '타시오' 도 있어서 인증샷 찍기도 좋았던 곳이예요. 비행기보다는 KTX 타고 가는 걸 추천하고 싶어요.
2. 꽃게
여수는 특히 게장이 유명한데요. 저희는 현지인들의 추천을 받아 <꽃돌게장 1번지> 와 <오천횟집> 이라는 음식점에 다녀왔어요. 꽃돌게장 1번지는 간장게장이 주 메뉴였고, 오천 횟집은 꽃게탕이 주 메뉴였는데, 게장을 먹고 싶다면 <꽃돌게장 1번지> , 꽃게탕이 먹고 싶다면 <오천 횟집> 을 추천하고 싶어요.
꽃돌게장 1번지에서 먹은 꽃게탕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오천 횟집의 꽃게탕이 더 실하고 맛있었어요. (가격도 더 저렴) 다만 뚜벅이 입장에서는 꽃돌게장 1번지에 가는 게 더 편할 거예요. 차가 있다면 오천 횟집으로 가시는 걸 추천하고 싶어요. 바로 옆에 모사금 해수욕장과 벽화도 있어서 사진 찍고 구경하기 좋아요. 두 가게 전부 예약은 필수예요.
3. 여수 케이블카
저희는 자산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탔어요. 티켓 끊고 케이블카를 기다리며, 휴게소 같은 곳에서 '가문어 꼬치' 사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케이블카와 블루투스도 연결 가능해서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갈 수도 있어요. 사실 저는 고소 공포증 비스무리한게 있어서 바닥이 통 유리인 '크리스탈 케이블카'가 아닌 그냥 일반 케이블카 탔는데.. 그래도 무섭더라구요...
내부에 있는 기념품 가게도 구경 하고, 전망대에서 인증샷도 찍고, 바로 옆에 있는 '나무애그림' 카페에서 요거트 아이스크림도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아이스크림은 별로였어요...)
4. 오동도
케이블카 근처에 있던 '오동도'에도 다녀왔어요. 오동도에 갈 수 있는 방법은 4가지가 있는데요. (1. 도보 2. 자전거 3. 동백 열차 4. 배)
저희는 여름에 가서 너무 더웠기 때문에, 동백 열차를 타고 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오동도 동백 숲길'... 그렇게 갑자기 저희의 등산이 시작되었습니다 (?) 마찬가지로 여름에 가서 그런지 산모기에게 피를 정말 많이 뜯겼습니다.. 흑흑. 산모기 독한 거 아시죠...? 여름에 가시는 분들은 모기 조심하세요.
그 밖에도 오동도에는 '음악 분수'와 '하멜 전시관'도 있고, 유람선도 탈 수 있으니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5. 이순신 광장
이순신 광장에는 이름 답게 '이순신 동상'과 '거북선' 구조물이 있었는데요. 그 곳을 중심으로 볼거리, 먹을거리가 다양했어요. (저희가 간 날엔 버스킹도 하고 있었어요)
5-1. 바다 식탁
저희는 제일 먼저 이순신 광장 근처에 있는 '바다 식탁' 에 다녀왔어요. 바다 파스타 (크림), 갓김치 볶음밥, 마늘빵을 시켜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갓김치볶음밥이랑 마늘빵이 JMT였어요. 강추합니다. 분위기가 좋아서 커플, 젊은 친구들끼리 가기 좋은 곳이예요. 여수 맥주와도 꼭 함께 하시길 바래요:)
5-2. 여수낭만 카페
오션뷰 카페였는데, 당연하게도 사람이 많아서 오션뷰 자리는 못 앉았어요. 하지만 커피도 맛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허니 레몬밤 티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여수를 모티브로 한 논알콜 칵테일도 판매한다고 있더라고요. 밤에 가면 사진 찍기 좋을 것 같은 카페였답니다.
5-3. 여수 딸기 모찌
유명한 명성답게 줄이 길게 있었어요. 저희는 생딸기 아이스크림과 백앙금 생딸기 모찌를 사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백앙금 모찌가 맛있었어요. 아이스크림은 새콤했는데 저는 인공적인 딸기 맛을 안 좋아해서 그런지 별로였어요. 그치만 같이 간 친구는 지금까지 먹어본 딸기 아이스크림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했어요. (2번째 방문했을 땐 별로였어요.. 날마다 맛 편차가 있는 것 같아요)
5-4. 여수당
옥수수 아이스크림 JMT였어요. 옥수수 좋아하시면 꼭 가보세요!
5-5. 바다김밥
바다 김밥에서 갓참치 김밥을 포장 했는데, 묘한 매력이 있더라구요. 다음번에 또 먹고 싶어요.
(웨이팅 있어요. 번호표 뽑고 픽업해야 하는 시스템이예요)
6. 여수 예술 랜드
예술 랜드는 엄청 큰 복합예술공간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요. 안에는 리조트도 있어서 숙박도 가능하고, 미디어아트 조각공원도 구경 가능하고, 짚코스터나 카트도 체험 가능 했어요.
6-1. 라피끄
예술랜드 바로 옆에 오션뷰 카페 '라피끄' 도 갔었는데 제가 지금까지 가본 오션뷰 중에 제일 웅장했어요. 통유리창에 포토스팟이 많았어요.
6-2. 미디어아트 조각공원
공원 안에는 마이더스의 손을 포함한 포토존, '스카이 워크' 같은 체험공간,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좋았어요. 가족 단위로 여행 가기 좋은 곳이였어요.
6-3. 리조트
리조트 내부도 넓고, 숙소까지 픽업해줘서 편리했어요. 하지만 주차장과의 거리가 있어서 밖에 또 나갈 일이 있다면 귀찮다는 단점이 있어요.
7. 여수 낭만 포차 거리
7-1. 하멜 등대
여수 낭만포차 거리에서 하멜등대가 보여서 한 컷 찍어봤는데, 밤에 보니 더 예쁘더라고요.
7-2. 낭만 24 포차
저희는 많은 포차중에 '낭만 24 포차'에 갔어요. 돌문어해물삼합, 해물라면 시켜먹었는데, 돌문어해물삼합 완전 콩나물 불고기 스타일이더라고요. 마지막에 먹은 볶음밥이 제일 맛있었어요. 배불러도 볶음밥 무조건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8. 여수해양공원
낭만포차 거리 바로 옆에 있어요. 바다도 보이고, 케이블카도 보여요. 근처에 음식점과 카페, 포토부스, 포토존 등등이 모여 있고, 간단하게 산책하기도 좋았던 곳이예요.
8-1. 사쿠라야
타시오 직원분께 추천받은 맛집이예요. 밀푀유나베가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사장님의 기본기가 탄탄한 느낌. 1인용 나베가 나온다는게 메리트예요. 그 밖에도 각종 일식들과 하이볼도 판매중이었어요.
저의 여행 후기는 지극히 주관적이예요! 참고만 하시고, 여수에서 즐거운 추억 쌓길 바래요:)
블로그에 나오는 곳들은 광고 아닌 내돈내산입니다.
사진의 출처는 제 갤러리예요. 불펌은 자제해주세요:) (또는 출처를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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