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 이어 2편으로 돌아온 오야수미입니다! 뚜벅이 입장에서 당일치기나 짧게 1박 2일로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가평> 소개할게요:)
1. 펜션과 마트 픽업 서비스
가평은 마트 - 펜션 픽업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뚜벅이 입장에서 정말 좋은 여행지인 것 같아요.
저는 '씨씨 마트' 와 '엥겔베르그 숙소' 를 이용했었는데, (여행 갔던 2020년을 기준으로) 엥겔베르그 숙소의 장점을 꼽아보자면...
1. 마트 픽업 시스템 2. 귀여운 강아지 3. 보드게임 사용 가능 4. 실내 바베큐 가능 (마침 저희가 여행 갔던 날에는 저녁부터 밤까지 비가 왔었는데, 베란다에 지붕이 있어서 빗소리를 들으며 바베큐를 할 수 있는게 운치 있었어요) 5. 넓은 크기의 실내 스파 욕조 6. 숙소 앞 계곡 (저희는 겨울에 가서 이용은 못 했지만 여름에 가면 물 놀이 하기 좋을 것 같아요 7. 가격 대비 높은 가성비
단점도 굳이 꼽아보자면... (저는 딱히 상관 없었지만) 이불이 할머니네 집 st이었어요. 숙박을 에어비엔비 & 호텔 & 인스타 감성으로 생각하고 계신다면 비추해요. 저에게는 꽤나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공간이어서 다음번에 가평 여행을 가게 된다면 한번 더 이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 가평 레일 파크
가평에서는 할 수 있는 것도, 갈 곳도 많았는데, 저와 제 여행 메이트는 (즉흥적으로 떠나서 계획 짤 시간이 없었던 것도 컸지만) 둘 다 차도 면허도 없는 뚜벅이고, 여행 일정도 짧고, 힐링 여행을 추구했기 때문에 여행 일정을 빡빡하게 짜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가평 레일 파크' 만 갔었어요. 저희는 겨울에 가서 조금 추웠지만, 요즘 같은 봄 - 여름 날씨에 가기 딱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여름에 가면 더울 듯)
저랑 친구는 승부욕이 세서 페달 열심히 밟다가 앞 순서 사람들이랑 안전거리 유지 실패했어요.. ㅎㅎ (여러분은 저희같은 실수 하지 마세요...)
3. 여흥 춘천 닭갈비
왜 가평까지 가서 춘천 닭갈비를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맛있었어요.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라 하니 참고하세요.
<마무리>
위치랑 시간상 저희는 많이 못 다녔지만, 가평에는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양떼목장' 등등 갈 곳이 많으니, 다른 분들은 저희보다 더 알차고 재미있게 노시길 바랍니다.
저의 여행 후기는 지극히 주관적이예요! 참고만 하시고, 가평에서 즐거운 추억 가득 쌓길 바래요:) 블로그에 나오는 곳들은 광고 아닌 내돈내산입니다. 사진의 출처는 제 갤러리예요. 불펌은 자제해주세요:) (또는 출처를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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